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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6.21 204

왜 150년 동안 아무도 몸과 경제를 잇지 못했는가

몸과 경제가 같은 원리로 움직인다는 이 책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 가지 의문이 먼저 떠오릅니다. 왜 지난 150년 동안 아무도 이 통합을 해내지 못했을까요. 근대 과학이 본격적으로 출발한 19세기 중반 이후, 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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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6.29 16

기울기의 문법: 이 책을 읽는 데 필요한 아홉 개의 단어

제1장에서 학문 분화의 역사를 짚었고, 제2장에서 모든 분야를 꿰는 공통 원리로 기울기를 소개했습니다. 이제 이 원리의 문법이 필요합니다. 문법은 단어의 목록이자, 그 단어들이 서로 어떻게 맞물리는가에 대한 규칙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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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7.01 13

물리학이 이미 알고 있던 것: 그리고 놓친 것

앞 장에서 우리는 기울기의 문법을 이루는 아홉 개의 단어를 익혔습니다. 그 문법은 이 책이 발명한 것이 아닙니다. 지난 150년 동안 물리학과 화학이 단계적으로 쌓아 올린 결과물입니다. 클라우지우스가 엔트로피를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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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7.01 12

자연계의 기울기: 강, 별, 생태계

제1부에서 우리는 기울기의 원리와 문법, 그리고 이 원리가 지난 150년 동안 물리학과 화학에서 어떻게 단계적으로 밝혀져 왔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제2부부터는 이 원리를 구체적 풍경 속으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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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6.29 64

인체의 기울기: 몸을 움직이는 세 가지 차이와 1만 배의 칼슘

앞 장에서 우리는 자연계의 네 가지 풍경을 기울기의 언어로 다시 읽었습니다. 이제 같은 문법을 인체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인체 안에서도 기울기는 도처에 있습니다. 혈관 안을 흐르는 피는 압력 기울기 위에서 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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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6.29 10

인체의 기울기: 혈관은 굳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석회를 만든다

앞 편에서 인체의 세 기울기와 세포 안팎의 1만 배 칼슘 기울기, 그리고 흐름이 실제로 일어나고 막히는 미세혈관을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그 미세혈관이 어떻게 석회로 고착되는지, 석회화가 어떤 두 경로로 진행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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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6.29 13

경제의 기울기: 현금은 칼슘이고, 대출이자는 미세석회다

앞 장에서 우리는 인체를 기울기의 풍경으로 다시 읽었습니다. 이제 같은 문법을 국가 경제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경제도 순환 시스템입니다. 돈이 흐르고, 재화가 움직이고, 노동과 자본이 교환되며, 중앙은행에서 시중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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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6.29 15

경제의 기울기: 리먼 파산은 붕괴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였다

앞 편에서 경제를 돌리는 네 기울기와 인체와 경제 사이의 물질등식, 그리고 1997년 IMF 위기를 다섯 단계로 재구성했습니다. 이제 나머지 두 위기, 2003년 카드대란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같은 문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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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7.01 9

기울기로 읽는 역사적 사건: 로마에서 아마존까지

앞선 세 장에서 우리는 기울기의 문법을 자연과 인체와 경제에 차례로 적용해 왔습니다. 이 장에서는 시야를 더 크게 넓혀, 인류사와 문명사의 거대한 사건들을 같은 언어로 다시 읽습니다. 서로 다른 시대와 서로 다른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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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서재| 2026.07.01 12

물리의학: 노화와 만성질환의 통합 (1) 세포는 원인이 아니라 반응이다

이 책의 본체는 처음부터 끝까지 기울기입니다. 제9장도 예외가 아닙니다. 이 장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을 해설하기 위한 장이 아닙니다. 이 장은 앞서 세워 둔 기울기의 문법(요인이 누적되고, 시작이 당겨지고, 이중봉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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