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서재
100개DIAH-7M이 바꿀 미래 (1): 의학에서 생태학까지
이 글은 『다윈과 게놈지도가 놓친, 진화의 실체 칼슘』(윤종원) 제12장의 앞부분입니다. 본문·수치·인용은 원고 그대로입니다. : 교육에서 경제까지
앞 편에 이어, 교육·철학·경제·산업의 변화와 순환이 회복되는 세상을 살펴봅니다. 인용된 참고문헌은 원고 그대로입니다. 교육이 바뀝니다 지금의 학교 교육은 과목별로 잘게 나뉘어 있습니다. 생물 시간에는 세포와 유전자
이름은 모두 다른데, 경로는 하나였다
새벽 3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응급실에 42세 남성이 실려 옵니다. 일주일 전 건강검진에서 ‘정상’ 판정을 받은 직장인이었습니다. 급성 심근경색. 관상동맥이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의료진이 물
사과는 왜 떨어졌는가
사과는 왜 떨어졌는가 1687년, 아이작 뉴턴은 만유인력을 발표했습니다. 사과가 떨어지는 것과 달이 지구를 도는 것이 같은 힘의 표현이라는 통찰은 과학사를 바꾸었습니다. 이후 300년 동안, 인류는 이 힘을 이용해
살아 있다는 것은 흐르고 있다는 것
전기가 끊기면 도시가 멈춥니다. 혈액이 멈추면 사람이 죽습니다. 물류가 끊기면 공장이 서고, 호흡이 멈추면 세포가 질식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시스템 안에는 하나의 공통된 전제가 있습니다. 무언가가 끊임없이 흐
왜 150년 동안 아무도 몸과 경제를 잇지 못했는가
몸과 경제가 같은 원리로 움직인다는 이 책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 가지 의문이 먼저 떠오릅니다. 왜 지난 150년 동안 아무도 이 통합을 해내지 못했을까요. 근대 과학이 본격적으로 출발한 19세기 중반 이후, 인류
기울기의 문법: 이 책을 읽는 데 필요한 아홉 개의 단어
제1장에서 학문 분화의 역사를 짚었고, 제2장에서 모든 분야를 꿰는 공통 원리로 기울기를 소개했습니다. 이제 이 원리의 문법이 필요합니다. 문법은 단어의 목록이자, 그 단어들이 서로 어떻게 맞물리는가에 대한 규칙입니
물리학이 이미 알고 있던 것: 그리고 놓친 것
앞 장에서 우리는 기울기의 문법을 이루는 아홉 개의 단어를 익혔습니다. 그 문법은 이 책이 발명한 것이 아닙니다. 지난 150년 동안 물리학과 화학이 단계적으로 쌓아 올린 결과물입니다. 클라우지우스가 엔트로피를 정의
자연계의 기울기: 강, 별, 생태계
제1부에서 우리는 기울기의 원리와 문법, 그리고 이 원리가 지난 150년 동안 물리학과 화학에서 어떻게 단계적으로 밝혀져 왔는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이제 제2부부터는 이 원리를 구체적 풍경 속으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인체의 기울기: 몸을 움직이는 세 가지 차이와 1만 배의 칼슘
앞 장에서 우리는 자연계의 네 가지 풍경을 기울기의 언어로 다시 읽었습니다. 이제 같은 문법을 인체로 가지고 들어갑니다. 인체 안에서도 기울기는 도처에 있습니다. 혈관 안을 흐르는 피는 압력 기울기 위에서 움직이고,